내 안의 회복탄력성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 착시현상.
그 때문에 채정호 교수님께서 흰색 유니폼의 여자가 몇번 드리블을 치는지만 집중해서 보다가,
중간에 다녀간 고릴라와 커튼색깔이 바뀌는 것 까지 아무것도 몰랐다.
즉 한가지에 몰입하면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것.
러브 액츄얼리의 영화에서도 같은 하루를 두 번 경험하는데, 그 결과는 매우 달랐다. 하루는 일에 매여 지쳐 쓰레기 같은 하루를 보내느냐 하면 어떤 하루는 매 순간이 즐겁고 유머러스하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
어쩌면 매일 무미건조한 쓰레기 같은 하루를 보내며 꾸역꾸역 살아냈는지도 모르겠다는 후회와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울증은 좋은 것을 찾지 못하는 병이라 한다.
그러면 이런 좋은 것을 찾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ABC모델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Appriciate:감사하며-만족 즐거운 삶-긍정:그렇다고 인정함
Better&better 조금씩 나아지면서-열성적 충실한 삶:작년보다 잘함,생활의 달인
Care 섬기는 것-의미 가치있는 삶-관계
ABC점수가 적더라고 균형을 이루는게 어느한 쪽에 치우친것 보다는 낫다고 한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라고 살펴볼 때 에너지 소진으로 모든 부분이 부족하지만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