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모집중
2024년 조미자 작가와의 만남 『나의 여름이 오면 -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 신청(초등 1~3학년)
24.08.10 ~ 24.08.10마감
2024년 여름 책 축제 『여름 디저트 키링 만들기』 신청(고학년)
24.08.03 ~ 24.08.03마감
2024년 여름 책 축제 『여름 디저트 키링 만들기』 신청(저학년)
24.08.03 ~ 24.08.03마감
2024년 환경의 날 행사 『나만의 화꾸(친환경 화분 만들고 녹색 식물로 꾸미기)』 신청 안내(초등 4~6학년)
24.06.09 ~ 24.06.09마감
2024년 환경의 날 행사 『나만의 화꾸(친환경 화분 만들고 녹색 식물로 꾸미기)』 신청 안내(초등 1~3학년)
24.06.09 ~ 24.06.09마감
2024년 환경의 날 행사 『지구를 위한 한 시간』 박주연 작가와의 만남 신청 ★초등 1~3학년 대상★
24.06.15 ~ 24.06.15모집중
2024년 청소년 봉사 독서동아리 『언니·오빠 책 읽어주세요』 신청 안내
24.04.13 ~ 24.11.23마감
2024년 어린이 독서동아리 『초록BOOK』 참가자 모집 접수
24.03.09 ~ 24.11.23마감
샌드아트 공연 『모래에서 달리는 슈퍼거북』 신청
23.10.28 ~ 23.10.28마감
10월의 하늘(과학자 재능기부 도서관 과학 강연) 참가자 모집 *대상: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주민 누구나*
23.10.28 ~ 23.10.28마감
독서의 달 '수정토 아트' 체험(초등 고학년만 신청 가능)
23.09.24 ~ 23.09.24마감
독서의 달 '수정토 아트' 체험(초등 저학년만 신청 가능)
23.09.24 ~ 23.09.24마감
독서의 달 '플라워 아트' 체험(초등 고학년만 신청 가능)
23.09.23 ~ 23.09.23마감
독서의 달 '플라워 아트' 체험(초등 저학년만 신청 가능)
23.09.23 ~ 23.09.23마감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
23.10.07 ~ 23.10.07마감
김유 작가와의 만남 『마을에 마음을 더하는 마음버스』
23.10.22 ~ 23.10.22마감
2023 초록BOOK 어린이독서동아리 하반기 모집 신청(초등 4~6학년)
23.09.16 ~ 23.12.31마감
2023년 여름방학맞이 동요콘서트 「브레멘 음악대」
23.07.22 ~ 23.07.22마감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3시반~5시)
23.06.10 ~ 23.06.10마감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작은 정원 만들기(2시~3시반)
23.06.10 ~ 23.06.10도서관
소장자료
숙론 :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격화하는 갈등이 줄어든 합리적 사회가 도래할 날을 고대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 300명에게 《숙론》을 권한다.
최재천 지음
더보기별빛 창창 : 설재인 장편소설
곽용호란 이름 세 글자를 빼면 무채색이었던 사람 그가 새롭게 써 내려간 창창한 총천연색 인생 풀이 《별빛 창창》은 무채색 같은 삶을 살아온 스물아홉 청년이 세상에 의해 규정된 무기력한 자기 모습을 지워내고 스스로 선택한 색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물들여가는 이야기다. 작가 설재인은 ‘태몽’이라는 민간 신앙을 소재로 가져와 태어나기도 전부터 정해지는 주인공의 삶을 보여준다. 그저 단 한 번의 꿈으로 정의되고, 그 꿈풀이를 정답처럼 따라야 하는 인생. 이는 ‘말 잘 듣는 아이가 되어야지’ ‘좋은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야지’ ‘부모의 자랑이 되어야지’ 등 ‘넌 그래야만 해’라고 수많은 규정을 당하고, 삶에 대한 부담감을 안은 채 살아가며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느껴야 할 패배감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청년들의 삶에 대한 비유다. 소설 속 주인공은 용과 호랑이가 나온 거창한 태몽 덕분에 곽용호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런데 어째 태몽의 기세와는 정반대로 삶이 흘러가 가엽게도 여기저기서 시달린다. 꿈 하나에 결정된 이름과 꿈풀이로 태어나기 전부터 부정당한 정체성에 진저리가 난 곽용호. 그의 좌충우돌 자신만의 인생 풀이가 시작된다.
설재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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