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삼국지. 4, 파문
책소개
일본에 〈고스트 바둑왕〉이 있다면 한국에는 〈바둑 삼국지〉가 있다.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만화'를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바둑을 배울 수 있는 책.
포털 사이트 Paran 에서 인기리에 연재됐던 바둑 만화 단행본『바둑 삼국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실제 기사들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바둑의 역사와 한국 바둑이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서는 감동의 파노라마로 구성했다.
1989년 웨스턴 스탠포드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제1회 잉창치배 바둑대회의 4국이 종료된다. 결과는 조훈현의 한 집반의 승리. 5번기로 예정된 승부는 이제 마지막 대국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3국이 끝나고 국내대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나온터라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데다 4국 내내 긴장했던 조훈현은 승부를 마치자마자 이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잠이 들고 만다. 며칠 뒤 드디어 결승전 마지막 대국에서 불리한 흑을 선택하게 된 조훈현.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조훈현 9단은 자신의 옛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치는데…. 〈제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