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화로운 곰배령 마을, 동네 유일한 어린이 ‘산’이 사라졌다? WEE 그림책 어워드 ‘어린이가 직접 고른 그림책’ 선정 작가 조영글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의 유래를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
줄거리
옛날 어느 한 옛날, 평화롭던 곰배령 마을이 난데없이 울음바다가 되었다. 동네 유일한 아이 ‘산’이 구름같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의 애타는 울음소리에 깊은 잠에서 깬 곰신할미는 직접 산이를 찾아 나선다. 저 멀리 희미하게 들리는 구름깨비들 소리에 마을에서 제일 목청 좋은 암탉을 타고 구름나라에 도착한 곰신할미. 산이가 숨차게 도망치는 걸 발견한 곰신할미는 산이를 구해 내지만 흥분한 구름깨비들은 곰신할미를 바짝 따라붙는다. 구름깨비들에게 다시 산이를 뺏길 것 같은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 곰신할미를 따라잡은 구름깨비들은 과연 뭐라고 외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