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춘에 대한 소소하고 따뜻한 기록을 읽다!
2009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김유철의 『사다라 햄버튼의 겨울』.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의 수상작이다. 어머니를 여읜 데다가, 실연까지 당해버린 20대 방사선 기사 '나'가 장동건을 닮은 주인 잃은 고양이 '사라다 햄버튼'을 가족으로 맞아 무료한 한 계절동안 아픔을 극복해나가기까지를 따라간다. 희망 없는 일상 속에서 산책하듯 살아가는 우리 시대 젊은이의 일상을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소소하지만 따뜻한 청춘을 되새기게 된다. 아울러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온전히 사라지고 난 후에나 가능함을 일깨운다. 모든 사람은 '혼자'가 사실도 다시 깨닫게 될 것이다. 뒷부분에는 심사평 등을 실었다.
★ 수상내역 ★
- 제15회 문학동네작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