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소년문학에 대한 고정관념을 흔드는 강렬한 서스펜스
거대한 세계와 맞서는 개인들의 정체성을 탐구해온 미국 청소년문학의 거장 로버트 코마이어 대표작 『첫 죽음 이후』. 각기 다른 이유로 테러 사건에 휘말린 세 명의 10대를 통해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날카로운 의문을 던지는 수작이다. 스릴러영화처럼 흥미진진한 서사와 인문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심리 묘사를 통해 매력적인 10대 인물들의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보인다. 학교와 가정이라는 청소년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허물고 테러 사건을 전면에 드러내며 청소년 개인의 성장만이 아니라 냉엄한 현실과 대결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