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족의 양보와 희생은 아직도 당연할까?
가족에게 배려받지 못한 엄마의 반란!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일수록 무뎌지기 쉬운, 그래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고마움’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늘 맛있게 닭요리를 만들어 차리지만, 언제나 모든 가족이 선택하고 남는 닭 날개를 먹던 엄마의 등에 날개가 돋아나면서 시작합니다. 날개가 생긴 엄마는 무엇을 했을까요?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보면 ‘감사’의 반대말은 ‘당연함’이 아닐까 하는 따뜻한 울림과 함께 이 순간에도 사랑을 부어주고 있는 이들의 얼굴이 떠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