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반려해변 이야기
- 출판사
- 보랏빛소어린이
- 발행년
- 2025
- 청구기호
- 539.93-김94ㅂ
- 소장위치
- [삼척교육]어린이자료실
- ISBN
- 9791194356615
반려해변이 도대체 뭔데?
‘반려해변’ 캠페인은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특정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돌보고 가꾸는 프로그램으로,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시작된 해변 입양제도를 우리나라 방식으로 바꾼 것이에요.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를 입양해 돌보듯 해변을 입양해서 해양 쓰레기를 줄이자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요. 내가 키우는 강아지에게 먹이를 주고 목욕을 시키는 것처럼, 내가 입양한 해변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우는 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9월 제주 해변에서 처음으로 시작되었는데, 해양환경공단에 의하면 2024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230개 기관이 149개 해변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전부 우리의 바다를 아끼고 지키기 위한 노력이지요.
이 책은 ‘반려해변’ 캠페인을 시작으로 하여 오늘날 바다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지, 그것이 어떻게 개인의 문제로 연결되는지, 우리가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자칫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재미있는 동화와 귀여운 그림을 통해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두 눈을 크게 뜨고 한번 살펴보아요. 내 주위에서는 어떤 기관이 반려해변을 돌보고 있을까요? 학교나 동아리 등 내가 속한 단체에서도 얼마든지 해변을 입양할 수 있답니다. 희원이와 친구들처럼 나도 지구를 아끼고 바다를 돌보는 위대한 일에 함께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인어 기자가 알려주는 작은 실천들에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