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나에게는 불쾌한 감정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친구의 말 한마디 때문에, 중간에서 짠 치약 튜브 때문에 불같이 화가 난다. 우리는 왜 이렇게 사소한 일에 화를 내게 되는 걸까? 저자는 이렇듯 별것 아닌 일에 찾아오는 격한 감정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가 자주 외면하거나 빨리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그런 사소한 감정들이 사실은 진짜 우리와 만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하며, 우리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