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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콘서트

제 목
강원국 작가의 강연을 듣고
작성자
정**
작성일
2022-06-21
조회
39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를 만나려니 설레었다.
사실 대통령의 글쓰기를 읽어보지는 않았다. 빌리기는 했지만, 이번 강연내용이 말하기에 대한 내용이라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를 먼저 읽느라고 읽지 못했던 것이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주변에서 워낙 언급된 적이 많아서 유명한 책의 저자가 춘천에 온다고 해서 설레기도 하고 자극을 받고 싶어서 강연을 들으러 갔다.

첫인상은 백발의 숱많고 지적인 이미지의 중년 남자 모습이셨다. 높은 직책에 있으셨던 것과 달리 겸손하고 친근한 느낌을 많이 주시는 분 같았다.
강연을 하면서는 어떤 틀을 잡아서 체계적으로 말을 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돋보였다.

말을 많이 하는 것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말의 특성을 말씀하시면서 과연 말을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것을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셨다.
우선 잘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말하기에 관한 것인데 듣기부터 얘기하셔서 참신했다.
듣기를 잘한다는 것은 시간을 내서 요약하면서 자기나름대로 재구성한다는 것이고, 지식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감정도 생각하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것. 즉 맥락을 파악하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두 번째는 할 말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기 분야를 찾고 자신만의 테마,장르, 콘텐츠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개의 과정은 톱니바퀴와 같이 굴러가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구어체로 글을 쓰는 것이 중요성을 언급하셨다. 밑줄치거나 필사하는 것은 오직 참조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읽고 덮고 쓸 수 있으면서 자기화해서 메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특별히 메모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다. 작가님께서는 네이버 카카오 티스토리 등에 글을 쓰시면서 책 유튜브 강의를 통해 공부한다고 하셨다. 특히 혼자 생각할 때 잠들 때 반신욕할 때 지하철에서 이동할 때 멍때릴 때 이를 생각하신다고 하셨다.
메모한 것은 스몰토킹에 써 먹는다고 하셨다.
학교공부보다 메모를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이유는 학교다닐 때는 말할 기회가 없었지만 이는 자기표현방법이 될 수 있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기도 하고 자기를 시험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강원국 작가 강의를 통해서 말하기도 그렇지만 듣기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은 것 같다. 또한 메모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기뻤다.사실 나도 블로그도 쓰고 카페에 글을 쓰는데 그런 자원을 인터넷 여러군데에 남겨두고 지식의 저장고로 쓸 수 있으니 많은 독서와 유튜브 리뷰를 통해 이를 많이 축적해둬야겠다.그리고 이를 자유자재로 써먹을 수 있도록 강원국 작가와 같이 기억하려고 애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