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이 책은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작가는 현장취재를 통해 이 책의 사실감을 살려 주인공들이 대변하는 오늘날 청춘들의 모습이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넌 누구냐? 나야. 내 인생을 상대하러 나선 놈, 바로 나야."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미래의 희망을 꿈꾸게 된다.